Sunday, February 15, 2015

02.15.15 - 스트레스 푸는 방법

최근 나도 모르는 사이, 그동안 별다른 관심이 없었던 몇 가지를 애써 하려는(?) 나를 발견했다. 왜 갑자기 그런 것들에 관심이 커졌을까 곰곰히 생각해봤다. 한 가지 단서. 지인들과 만나면 궁금해 물어본 질문중 하나가 어떻게 스트레스를 푸는가였다. 그들이 즐겨쓰는 방법중 몇 가지를 따라하다가 관심이 생긴 게 아닌가 싶다. (뭔소린지)

-쇼핑
일부러라도 윈도우쇼핑 다니려고 애를 썼다. 애썼다 하면 이상한데 나는 몇 년전 이사갈 때 짐을 잃는 큰 사건들을 겪은 뒤로(항공사와 3개월간 싸운) 물건을 모으는 일에 흥미를 잃었다. 그 좋아하던 귀걸이, 팔찌 모으는 일도, 잡다하고 소소한 물건을 모으는 일도 모두. 옷도 마찬가지. 그런데 좋아하는 선배가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했다. 인상적이었나보다.

-쇼핑2
화장품에 관심이 생겼다. 월급날 다가오면 오렌지색 립스틱을 사볼까, 연보라색 틴트를 사볼까 한다. (허나 산 적이 없다..화장을 짙게 잘 하지 않으니)

-운동+사우나
이건 그냥 하다보니 발견. 정성스럽게 PT수업을 따라한다. 땀이 흐르면서 늘어진 뱃살이 짜증난다. 땀흘리다보면 왠지 불순물을 내보내고 정리하는 느낌. 속도 7.0~9.0으로 헉헉대며 몇 분 뛰면 괜히 뿌듯하다. 그리고 나서 사우나. 포인트는 운동을 너무 과도하게 하면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오늘이 딱 좋았다. 살짝 모자란 듯 운동하고 사우나에 가서 세신까지. 물방울 댕글댕글 달린 천장을 바라보며 무념무상. 괜찮은 기분.

-미드+쓰레기적인 하루
미드는 보고보고 또봐도 안질리는 것 같다. 이런 게 취미인가. 별로 재미난 프로그램을 잘 안하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재밌다. 빠져든다. 재미없어도 그냥 본다. 소파에 널부러져서 본다. 몇 시간이 훌쩍 간다. 새벽이 된다. 새벽 3시가 되면 별로 저렴하다 생각하는 프로그램도 그냥 앉아 본다. 이렇게 쓰레기같은(?) 하루를 보내면 잠잘때 개운치 않은 기분이 든다. 다음날 아침에 불안감 비슷한 기분으로 일어나 알찬 하루를 보내려고 노력한다. 

백신, 몸이 이길만한 바이러스를 넣고 내성이 생기도록 만든다 했던가. 나에게 미드+쓰레기 하루는 생산적인 활동을 해야한다는 의무감에도 하기 싫을 때, 그냥 안하고 내버려뒀다가, 다음날 정도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그런 활동인 것 같다. (스트레스 푸는 게 아니라 쌓이게 하는 방법인 것 같기도.)


Tuesday, January 20, 2015

01.20.15 -

. . . . . .

손에 들고 다니던 일기장이 이제는 없다. 
즐거운 느낌을 기록할, 화난 감정을 털어버릴, 쏟아낼 글씨를, 담을 그릇이 없다.
마음은 좁아지기만 하고 재미있는 일들을 떠올릴 여유가 없다.
시간은 지나가고 나는 여기에.

Monday, May 19, 2014

05.18.14 - Transcendence

  1. Initial releaseApril 10, 2014 (USA)
  2. Running time120 minutes

  1. Dr. Will Caster is the foremost researcher in the field of Artificial Intelligence, working to create a sentient machine that combines the collective intelligence of everything ever known with the full range of human emotions. His highly controversial experiments have made him famous, but they have also made him the prime target of anti-technology extremists who will do whatever it takes to stop him. However, in their attempt to destroy Will, they inadvertently become the catalyst for him to succeed - to be a participant in his own transcendence. For his wife Evelyn and best friend Max Waters, both fellow researchers, the question is not if they can - but if they should. Their worst fears are realized as Will's thirst for knowledge evolves into a seemingly omnipresent quest for power, to what end is unknown. The only thing that is becoming terrifyingly clear is there may be no way to stop him.
-Google


#1. 

대학 시절만큼 요즘 영화를 자주 보지는 않는다. 하지만 최근에 봤던 영화들은 다 괜찮았던 것 같다. 시네큐브에서 본 Midnight in Paris(directed by Woody Allen), 지난주에 본 The Grand Budapest Hotel(directed by Wes Anderson) 등. 아 맞다. 그리고 Gravity(directed by Alfonso Cuaron) 까지. 개봉을 기다리는 영화들도 마찬가지. Her, Maleficent 다 보고 review를 쓰고 싶은 영화들이다. 

주말에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통해서 영화를 접하는 것이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다. 스포일러는 아닌데, 영화에 대한 호감을 주고 그냥 보았으면 놓쳤을 법한 관전 포인트를 제시해준다. 더불어 비하인드 스토리나 배우들의 인터뷰가 있으면 영화에 대한 기억이 오래가게 해주는 데 도움을 주는 것 같다. 

#2.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http://shareddarkness.com/
2007/11/03/charlie-chocolate-factory.aspx
)/

귀밑 3센치 여중생 머리를 소화하는 조니뎁
트랜센더스도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먼저 접한 영화. 난 사실 조니 뎁이 나온 영화를 앉은 자리에서 다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 유명한 가위손, 캐리비안의 해적 전부다. 조니 뎁은 매(력)남인데 이상하게도 그가 나온 영화를 제대로 본 적이 없다.

트랜센더스가 아니었어도 그냥 매남인 건 아는데, 영화에서 보니 그의 스타일에서 그냥 매력이 묻어나온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이 했다면 느끼했겠지만 조니 뎁이니까 매력적인 말투, 다른 사람이 입었으면 그냥 시계방 할아버지인데 조니 뎁이니까 태가 나는 매력적인 의상, 다른 사람이 했으면 며칠 안감아 떡진 머린데 조니 뎁이니까 스타일리쉬한 헤어 스타일.. -_- 그냥 조니 뎁.

조니 뎁은 그간 영화에서 멀쩡한 제 얼굴을 보여준 적이 드물다. 명작 가위손에서나 캐리비안 해적에서나. 특이 의상 입고나온 영화마다 흥행한다는 설이 있을 정도라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맨 얼굴의 조니 뎁을 만날 수 있다. 

#3. 

영화를 보는 내내 계속 질문을 던지게 만든 것 같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이 기계, 인공지능을 가지고 감정을 느끼는 기계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 
감정과 생각은 무엇이 다를까, 경계가 있을까,
인간의 욕심은 어디까지 관용으로 간주될 수 있는가,
인류의 발전에 기여한다면, 누군가를 살릴 수 있다면, 인간의 이기는 용서될 수 있는가,

등등. 곧 개봉되는 Her도 2번째 질문과 관련된 영화인 듯.

질문은 던졌는데 사실 나는 답을 찾지는 못했다. 근데 그런 질문을 던지게 해줘서 다행? 고맙다?고 생각했다. 이런 질문을 잊고 산 지 오래다.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어떤 가치가 정말 값진지 생각하는 게 어쩌면 life의 하나의 목적일지 모른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그동안 그런 질문을 너무 안하고 살았다. 질문만 하는 게 의미있는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질문들이 내 뇌 어딘가에 숨어서 가끔 나를 자극할 것 같다. 

#4.

근데 critics는 짠 점수를 줬다고 한다. Rotten Tomatoes(웬 썩은 토마토-_-?, 무슨 의미가 있는 관용군가)에서 몇 개 인용해 보자면

Rotten: “Ambitious to a fault, this cautionary fantasy about artificial intelligence has so much on its muddled mind, and so little sense of dramatic grounding, that it grows ever more preposterous before lurching to a climax that’s utterly unfathomable.” — Joe Morgenstern, Wall Street Journal
-_-신랄하다. 
Rotten: “‘Transcendence’ is clunky and lifeless. It’s like the movie version of a paranoid TED talk.” — Jake Coyle, Associated Press
이쯤되니 내가 뭔가 영화를 잘못 본건가, 보는 눈이 없나, 조니 뎁에 너무 정신팔렸나 이런 생각이 든다. 

비판의 대부분이 논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게 요지인데, 사실 보면서 이 점에 대해선 어느 정도 공감했다. 특히 인공지능으로 부활한 윌이 나노 기술을 개발하는데 이게 마치 세포마냥 닿는 모든 곳에 가서 진화(?)하는 점(땅에서 나노 입자가 막 일어나서 다친 인간이 마치 로봇인냥 가서 들러붙는 점), 치료를 받은 애들이 윌과 다른 애들과 자동 동기화(!)되는 점, 나노 기술만으로 얘네가 갑자기 350킬로짜리 철 덩이를 들어올리는 점(-ㅅ-), 마지막에 윌이 자기가 개발한 기술로 신체를 만드는데 좀 재다가 인간적 감정을 택하는 점(사실 영화 전체적으로 본다면 인간 감정에 호소하는 걸 어필하는 듯?) 등등. 그러고보니 마지막에 부인인 에블린하고 나란히 죽음을 맞이하는데 뭐지 인간과 기술과의 화해? -_- 뭘 말하려했던거지...

아, 그래서 신랄한건가. -_-

뭐 어쨌든 생각할 구실을 줬다는 점에서 나는 점수를 주겠다. 물론 약간 엉성한 논리가 좀 거슬리(이제서야)긴 했지만... 나는 생각하게 하는 영화가 좋은 것 같네. 


Tuesday, May 6, 2014

05.06.14 - 나무늘보로 보낸 휴일을 기념하며

Every Monday morning, in a subway, there are thoughts and regrets;

'I should've read, listened to more music, worked out, studied...'

I spent this holiday just like as I always pass the weekends. I am writing this and posting out of my guilt. What I did for last 6 days:

#1. Meeting my old friend
: had a delightful talk with him. We talked about finding 'myself', travel, GF & BF, where we want to live, how we want to live, etc. It was interesting when it's not ordinary to talk about such subjects.

#2. Getting out of Seoul
: dating. It was a great trip to Paju for shopping. There weren't many people shopping around during the week day. We supposed not many took the day off on Friday.

#3. Sleeping
: without an alarm. Sweeeeeet.

#4. Watching 'Touch 2' to the end
: a 'Touch 2' day! The episode went on from 2 pm till 12 am. I think I watched most of the episodes except the ones run in dinner.

#5. Searching Spain
: not so much, but (at least) I started reading and searching. I think I am going to explore Andalusia and spend most of my vacation.

#6. Clean-up my laptop
: moved files to an external hard drive and emptied the trash can. Bye hp, thanks for working (and messing up) for two years.

Writing this, I realized that I really need to brush up on my English....."in deed"

Monday, December 23, 2013

12.23.13 - 할일, 하고싶은일

남은 반나절 + 몇 시간 동안 하고 싶은 일.
얼마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마감(sigh)
운동
저녁에 영화보기
공부하기(3 lectures)
보고 싶었던 책 펼쳐서 10장이라도 읽기
병원가기
파일 정리
명함 정리
교수님께 이메일쓰기
카드 사기 (친구들, ex-boss, 감사한 분들)
다이어리 사기

생각나는대로 주절주절.
그외

네일케어
눈썹정리(산적되기 전에)

피칸파이를 야금야금 포크로 쪼개먹었는데 좋아하는 파이 껍질(?)부분만 남은 심정.(sigh)
(나는 피자도 손잡이(!)가 좋더라)




Sunday, December 22, 2013

12.22.13 -

Filling space by writing on blog.

#1. Vacation
I had a great, relaxing, laid-back time with my family. One thing bugging me was that I had to drag job to personal life. Seeing my parents staying at a hotel room until I finished the job-thing, I couldn't help but thinking what went wrong. My bag was full; a book that I haven't finished reading yet, a book and a lecture note, a camera, etc. All things I wanted to do on my vacation. Funny thing is that I didn't even touch them for three days. Thinking what responsibility is...in terms of many sides of myself. 

#2. Half full or half empty.. what's better?
When I was going to college, one professor told me that I was hard on myself. When I plan something, I assume as if it was in the worst case. I've found there's a side-effect. Me being negative all time. I think something small to big, give it a bigger meaning than it's supposed to be, make the thing look worse than it should be, plan more things out of it when it's not necessary to do so. Results? I blame myself, or others. I whine about it, about others, about myself. Looking other people doing similar things, they do it just simple, fine. Well, there's my wanna-be 2014; who thinks it simple and positive. 




Sunday, November 17, 2013

11.17.13 - 끄적끄적

할일이 코앞에 닥쳤을 때 나는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쓴다. 지하철을 달릴 때나 잠시 짜투리 시간이 남았을 때도 블로그 생각이 나지만, 결국은 어긋난 타이밍에 글을 쓰고 싶은. 묘한 심리.

페북에는 선뜻 손이 가질 않는다. 아무리 여기 저기 '비공개'로 잠궈놓아도, 왠지 페북엔 믿음이 가질 않는다. 나도 모르는 사이 누구든 들어와서 내 정보를 들여다보는 건 별로다. 아는 사람만 아는 이 블로그(아마 달달겨랑 나, 둘 정도?)에조차 아무 글이나 남기고 싶지 않다. Publicity란 참 무섭고 무거운 것 같다. 

묘한 심리를 또하나 발견했다. 내 글을, 생각을 허락하지 않은 누구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은 반면.. 의도적으로 내비치고 싶은 그런 심리. '나 지금 화났다!!!!', '생각좀 하고 살아!!' 같은 외침 말이다. ㅎㅎ 무조건 솔직하기도, 솔직하게 말을 다하고 살기에도 참 힘든 세상이다.


Sunday, November 3, 2013

11.03.13 - 2014 Changes

The 2013 Level II curriculum had 56 readings of which 49 are essentially unchanged.   The 2014 Level II curriculum has 60 readings.  The changes are shown below:
Ethics.  Code of Ethics and Professional Standards has been updated.
Quantitative Methods.  No changes
Financial Reporting and Analysis.  Three readings have been updated: Inter-corporate Investments, Multinational Operations and The Lessons We Learned
Corporate Finance: No changes
Equity.  Two readings have been added: Your Strategy Needs a Strategy, Industry and Company Analysis
Alternative Investments.  One reading has been added: A Primer on Commodity Investing
Fixed Income.  Fundamentals of Credit Analysis has been dropped because it is covered at Level I.  Credit Analysis Models has been added.
Derivatives. Credit Derivatives: An Overview has been replaced by Credit Default Swaps
Portfolio Management.  The Theory of Active Portfolio Management has been dropped.  Residual Risk and Return: The Information Ratio and The Fundamental Law of Active Management have been added.
If you want to receive a file which shows how the specific readings numbers have changed write to us at:support@irfanullah.co

Sunday, July 7, 2013

07.07.13-명동성당에 다녀와서


너의 하늘을 보아
박노해

네가 자꾸 쓰러지는 것은
네가 꼭 이룰 것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지금 길을 잃어버린 것은
네가 가야만 할 길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다시 울며 가는 것은
네가 꽃피워 낼 것이 있기 때문이야

힘들고 앞이 안 보일 때는
너의 하늘을 보아

네가 하늘처럼 생각하는
너의 하늘처럼 바라보는

너무 힘들어 눈물이 흐를 때는
가만히
네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 가 닿는

너의 하늘을 보아

Sunday, May 12, 2013

05.12.13 - murmur


It has been already five months since training. I've been working every Sunday, giving myself a big applause. I admit that I learnt many things, but at the same time I may have lost things as many as I obtained. Physical and mental health, room to think, time to enjoy reading, music, movie, family- and friend- gathering, appreciation about your love's love towards me, and it goes on and on.

Reading some books these days, I realized again that things are complicated. A boss bitches at every single thing that makes everyone think that he/she has no sense of social life. People are rude, they seem to be kind but when you think one step in, they give you nothing. (Of course, I didn't mean that I give them something) You can't help thinking that you get less than you deserve in a relationship. You want to leave these things behind and just head to somewhere far far away from daily life, but reality does not allow you to decide your trip.

Nine in Sunday morning.. I may have done nothing at home if I was not in work. But I need some space to give me a break. It is surely interesting how my life brought me here, I should appreciate what I have now. Nevertheless, I think I am a little exhausted.

Sunday, January 13, 2013

01.03.13 - 맴맴



stuck in my ears.
이건 kitty가 아니라 멜로디라구염-!

Sunday, November 25, 2012

11.25.2012 - 무제


#1

금요일 퇴근 후 집밖으로 나가질 않았다. 이틀하고 한 밤을 집에서만 지냈다. 지난주 평일에 공허함과 막연한 다급함에 세워놨던 주말계획은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옹졸해진 내 마음에 짜증이 난 나는 고프지 않은 배에 밥을 꾸역꾸역 넣었다. 출처 모를 짜증에, 그렇게 먹지 않아도 됐는데 먹었다는 짜증까지나는 일곱시 쯤 줄넘기를 들고 옥상에 가서 음악을 틀어놓고 줄넘기를 했다. 역시 걷는 것만 못하지만 옥탑방에서 저 멀리, 또 가까이 있는 불빛들을 가만히 보며 뛰는 것은 묘한 위안이 되었다. 정적이면서, 또 동적인 이상한 느낌. 그렇지만 화가 다 풀리지 않았다.

#2

내 마음의 상태를, 내 몸의 상태를 지긋이 바라보라고 한 요가 선생님 말씀이 생각났다. 내 마음의 상태를, 내 몸의 상태를고작 5, 그리고 주말 이틀인데 내 마음은 마치 찻 잔 속처럼 휘저어진다. 무엇이 날, 내 마음을 괴롭히는 걸까. 한편으로는 이렇게 외롭고 쓸쓸할 수 있음을 즐기고 있다. 그런 작은 가치들이 없으면 난 젊지 않을 걸 테니까. 내 마음은 바람 잘 날이 없다.

 

Monday, November 5, 2012

11.05.12 - [스터디] 코리안페이퍼

코리안 페이퍼, Korean Paper
: 해외시장에서 거래되는 한국관련 증권을 총칭. '한국물'이라고 부름.

우리나라의 정부, 금융기관, 기업, 이들 기업의 해외점포 등이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해외 금융시장에서 발행한 외화표시 증권.
즉, 한국기업들이 해외에서 발행한 해외주식전환사채(CB), 주식예탁증서(DR), 기업어음(CP)등이 모두 포함됨. 
정부가 발행하는 외평채도 코리안 페이퍼의 일종.

보다 넓은 의미의 개념으로 한국 증시에 투자하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외국의 각종 펀드들도 포함됨. 예를 들어 1984년 자본금 6000만 달러로 설립된 코리아 펀드는 자본을 100% 미국에서 조달했지만 한국 증시에 투자하기 때문에 코리아 페이퍼로 분류.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관련기사
11/02/2012 국민은행, 달러 공모債 발행 시동


Wednesday, October 24, 2012

10.24.12 - [스터디] 프론트/미들/백 오피스


[시사금융용어 3분 해설] '프론트오피스와 백오피스'


◆ 최근 금융시장에서는 프론트오피스(front office), 미들오피스(middle office), 백오피스(back office)의 철저한 분리를 통한 리스크관리(risk management)가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딜링의 최전선에서 딜러 업무를 하는 부서를 프론트오피스(Front Office), 딜러의 리스크관리를 담당하는 부서를 미들오피스(Middle Office), 결제 및 자금이체 등을 담당하는 지원부서를 백오피스(Back Office)라고 얘기한다. 이 세 부서간 업무를 철저하게 분리해 해당 금융기관 내에서 부서간 견제를 통해 금융기관의 사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금융기관 특유의 조직구조라고 할 수 있다. 이 세 부서가 분리되지 않는 경우 금융사고의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일례로 사고 팔면서 수익을 내 평가를 받는 프론트오피스의 딜러가 리스크관리를 하는 미들오피스의 업무를 같이 하게 될 경우 고수익을 위해 과도하게 리스크를 감수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시장이 딜러의 생각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 준다면 큰 수익을 낼 수 있겠지만 시장이 반대방향으로 움직일 경우 딜러 개인뿐만 아니라 해당 금융기관도 큰 위험에 직면하게 될 수 있게 된다.

프론트오피스가 백오피스 기능을 같이 할 때도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 과거 미국의 한 은행이 한 젊은 유능한 딜러에게 프론트오피스와 백오피스 기능을 같이 할 수 있도록 했다가 그 딜러의 위험한 포지션으로 인해 100년 전통의 은행이 파산한 바 있다. 한 개인이 100년 전통의 탄탄한 은행을 수렁으로 몰아넣을 정도로 각 오피스간 분리는 금융기관의 안정성 면에서 중요한 시스템으로 간주되고 있다.

국내 금융기관들도 최근 이러한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융.증권부 임정수 기자)
jslim@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인포맥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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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의 CEO가 포르쉐와 같은 산업체를 방문하면서 어떻게 하면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한다. 언론은 'Industrialization in Banking' 이라고 부른다. 금융시장의 구조가 변하고 플레이어들이 전략을 바꾸면서 나타난 하나의 움직임이 아닌가 싶다.

프론트(딜링, 트레이딩)/미들/백 오피스의 기능이 분리되어야 안전하다는데 UBS의 경우 미들(리스크 관리)과 백(IT, 전략)을 통합하는 방침이기 때문에 괜찮다는 것을 배웠다.

아래는 참고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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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nt, Middle, Back Office (프론트, 미들, 백 오피스) 란 무엇인가? 기타 
2011/11/07 15:21



http://blog.naver.com/wlsdnd1218/60146199521




1) 프론트 오피스 (Front Office)
 



  프론트 오피스란 딜링의 최전선에서 딜러 업무를 하는부서를 말한다. 은행은 고객의 요구에 따라 일정한 수수료를 받고 외환 및 외화자금의 중개업무를 담당하는 외에도 은행내의 자산,부채의 적절한 관리를 위하여 외환거래(FX dealing), 및 회와자금거래(Money dealing)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데 이러한 업무가 프론트 오피스에서 행해지는 대표적인 업무라 할 수 있겠다.
  즉, 돈을 벌기 위한 실질적인 트레이딩과 딜링을 하는 곳을 프론트 오피스라 말할 수 있겠다.






  



   Front office is a business term that refers to a company's departments that come in contact with clients,
   including the marketing, sales, and service departments.






2) 미들 오피스 (Middle Office)

 
 
  새로 부각되고있는 개념으로서, 
딜러의 리스크관리를 담당하는 부서를 칭힌다.
  이 부서는 dealing room의 시장분석기능과 treasury operation의 위험분석기능을 별도의 조직으로 확대 독립시킨 부서라 할 수 있다.
  기존엔 프론트에서 담당하던 리스크 관리를 미들오피스라는 독립적 부서를 만들어서 관리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시장에 직접 참가하는 딜러들이 시장을 분석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편견(bias)을 줄이고 동시에 시장분석기능을 더욱 전문화함으로써, 딜러들에 대한 효율적인 통제 및 시장분석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여 딜링에 집중할 수 있게 하며, 2)아울러 고객 및 내부 이용자들에게 편견 없는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대고객 실적제고 및 은행 이미지 제고를 기하려는 데 있다.
  Middle Office를 분리시켰다고 해서 시장에 대한 예측이 보다 정확해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첫째, 직접 딜링을 하지 않는 economist, analyst, 과거 딜링룸 출신의 전문가에게 시장분석 및 예측기능을 전담케 함으로써 시장분석에 있어 전문성이 제고되고, 둘째 시장분석과정에서 딜러의 독자적인 판단을 보완하고 견제할 수 있게 함으로써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 등이 있어 적극 도입되는 추세이다.
 위키피디아 정의에서도 볼 수 있듯이, 금융회사에서 발달한 부서라 할 수 있겠다.





3) 백 오피스 (Back Office)

  


  백오피스?란 Dealing Room이 딜링 기능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각종 업무지원,
 확인 및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부서이다. Back Office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딜링룸 통제(Dual Checking)로서 업무의 원화화를 위하여 <정식계약서를 작성하여 거래상대방 앞 발송, 거래처별 거래잔고 Data, 회계처리를 위한 기초자료 제공, 딜링 Sheet보관> 등의 주요 기능을 한다. 또한 딜링룸에서 각종 거래 체결 후 딜러들이 작성한 slip을 인계받아 전산입력, 실제 Deal의 내용과 slip작성 및 입력내용의 일치여부 확인, 각종 손익 평가 등 딜링과 관련된 일련의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middle and back office를 통칭하여 후선부서라 부르기도 한다. 


back office is a part of most corporations where tasks dedicated to running the company itself take place.
  



<포트폴리오 관리에 있어서의 세 부서의 업무 수행 도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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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세 부서의 정의와 기능에 대하여 살펴 보았다.
본래 전통적으로는 프론트와 백오피스만 있어왔는데,
근래는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미들오피스의 역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앞서 소개된 세 부서의 독립성은 매우 중요하다.
말로 길게 설명하면 무엇하랴,
front와 back office의 독립이 무너져서 생긴
베어링 은행의 파산에 대하여 자료를 찾아보면 그 중요성을 매우 잘 알게 될것이다.
(베어링 은행 파산 이야기는 rogue trader이라는 영화에 잘나와있다. 재밌게 시청해 볼만한 영화이다.)

Thursday, October 4, 2012

10.04.12 - [스터디] Output Gap

output gap: real GDP와 potential GDP 간 차이
즉, 디플레이션?의 정도, 경기침체 수준을 의미한다.

*관련 자료: ADB 2012 October Economy Outlook 2012 update
Developing Asia currently has no urgent regionwide need to pursue countercyclical macroecnomic policies. The output gap in many regional economies is not large. Core inflation shows signs of moderating as domestic demand eases.
... 경기침체 수준이 아직은 심각하지 않고 ... 

Wednesday, September 26, 2012

09.26.12 - [스터디] 월간 TIC 리포트

US Treasury Department Office of Public Affairs가 발표하는 Treasury International Capital 리포트

: 미국 재무성이 발간하는 월간 리포트
-국내외 자본흐름을 알 수 있다.
-월간 순 자본흐름(Monthly net TIC flows): 스왑, ABS 원금 상환규모 등 파생상품 매입액과 은행의 달러 보유량, 단기채 매입액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항목

관련기사: [WSJ] China, Japan Boost U.S. Treasury Purchases

Monday, September 24, 2012

09.24.12 - [스크랩] CMA와 MMF 비교

http://blog.naver.com/brkim325?Redirect=Log&logNo=30135343701


CMA (종합자산관리계좌) / MMF (머니마켓펀드)


나는 CMA를 사용한지 벌써 4년 정도가 되었는데
처음엔 직불카드로만 사용해서 여유자금을 넣어두고 ATM기에서 출금하는 용도로 사용했었다.
그리고 1년정도 후에 체크카드를 만들어서, 한달 용돈을 결제하는 용도로 사용했었는데
많은 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매일매일 이자가 붙는 걸 확인하니 돈을 쓰고도 뭔가 쏠쏠한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은행예금 외에 한달정도 쓸 일이 없는 돈은 일반 CMA에 넣지 않고,
CMA중에서도 한달, 두달 최대 1년까지도 묶어둘 수있는 계약형 CMA가 있는데
그 곳에 매달 넣고 한달이 지난 만기날 다시 계약하고있다.

그리고 기간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1년을 할 바에는 예금에 두는 게 이율이 낫고한달에서 두세달 까지는 CMA에 묶어두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묶어두는 경우 1~2개월까지는 3.25% / 2~3개월까지는 3.35%이다.
물론 "에이~ 0.05%가 뭐 얼마나 차이 난다고"라고 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차이는 실로 어마어마하다금액이 커진다면 그 차이를 좀 더 빨리 체감할 것이다.
실제로 돈이 많다고 하는 사람들은 0.01%를 위해 아침일찍가서 기다리면서 업무를 본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세상에 공짜로 매일 몇원, 몇십원, 몇백원 등등 받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 봉사단체가 아닌 이상 그러기는 힘들다.

자금을 단기로 굴리고 싶으면서 안전한 상품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CMA는 어쩌면 최상의 해결책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올 들어 상승세를 타던 코스피가 2,000 선을 넘어 주춤하고 있다.
그리고 그 상승세는 번번이 2,050의 벽을 넘기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 만다.
아마 스페인 구제금융설을 비롯한, 유럽 리스크가 다시 떠오른 데다
미국,중국의 경제지표도 기대 이하인 점이 원인인 것 같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주식 매수 시점만을 기다리면서 증권사에 맡겨놓은 돈만 3월 말 기준 18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그러나 '타이밍'만 기다리면서 주식 계좌에 돈을 묵혀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한다.
그 이유는 증권사에서는 고객예탁금에 연 1% 수준의 이자만 지급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들어 많이 찾고있는 상품이,
CMA와 MMF 상품.

이 두 상품은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차이를 갖고있는 상품이다.
우선 비슷한 이유로는 연 3%대의 쏠쏠한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
물론 예/적금처럼 묶어놔야하는 것은 아니고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상품이다.


CMA의 경우 올 들어 예치금이 4조 원가량 늘어난 대표 단기 금융상품이다.
고객이 맡긴 자금을 기업어음(CP)이나 양도성예금증서(CD), 채권 등에 투자
얻은 수익의 일부를 고객에게 다시 돌려주는 실적 배당형이다.
은행에서는 개설이 되지 않고, 종합금융회사나 증권사에서 계좌를 개설 할 수 있다.
본인이라면 신분증만 있으면 가능하지만 미리 전화를 해서 물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체크카드 사용도 되기 때문에 매일 카드결제를 해도 그날그날 이자가 붙게 된다.
또 복리이자 계산식이기 때문에 원금에 이자가 붙고 익일에 이자가 붙은 금액에 또 이자가 붙게된다.
복리와 단리의 차이가 많이 없어보이지만 같은 금액을 기간을 정해서 이자를 확인하면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다.
또 자동이체, 인터넷뱅킹 등 부가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생활비 이체 통장으로 많이 쓰고있다.
다만 많이 궁금해하시는 것은, 예금자보호가 되느냐는 것이다.
예금자보호는 되지않는다. 그러나 안전한 국공채에 투자하기 때문에 사실 CMA원금 손실의 경우는 본 적이 없다.


그리고 MMF는 고객들의 자금을 모아 펀드를 구성한 다음
금리가 높은 만기 1년 이내의 단기금융상품 (통화안정채권과 CD, CP 등)에 집중 투자
얻은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초단기 금융상품이다.
CMA처럼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고 하루만 맡겨도 운용실적에 따른 이익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단기자금을 운용하는 데 적합하다.
또 MMF는 법적으로 1년 이내의 우량 채권에만 투자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손실에 대한 위험도 낮은 편이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점은, CMA나 일반 은행 통장과 달리 입출금 카드를 만들 수 없어
자동화기기 (ATM)에서는 현금을 뺄 수 없다.
그리고 익일 매수이기 때문에 매수한 날은 평균 예탁금 이용료율, 익일부터 기준금리를 적용 받는다.
출금 금액에 대해서는 이자가 없다. 남아있는 금액만 저녁에 이자가 붙는다.
그리고 자동이체나 인터넷뱅킹도 이용할 수 없다.
또한 평균 0.45% 수준의 수수료도 부담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MMF보다는 CMA상품에 관심을 갖고있으며,
단기자금운용을 원하고 입출금이 되는 상품중 이율을 많이 받기 위해서는 대부분 CMA를 개설한다.

한편 CMA와 MMF 두 상품 모두 실적 배당형 상품이어서 운용실적에 따라서 수익률이 제각기 다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한마디로 고정금리가 아니라 변동금리이기 때문에 금리가 오를 수도 내릴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설명이 어렵다면 이 표 하나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럼 간단하게 CMA와 MMF의 비교를 한번 해보자.

09.24.12 - 재테크 관심3

3.



[맞춤형 재테크] 월급여 200만원 사회초년생, 어떻게
적금 줄여 적립식 펀드 가입해 목돈 마련을
장기상품인 연금저축도 소득 늘때까지 납입액 축소
CMA 활용 예비자금 모으고 보장성 보험으로 위험 대비를


Q: 직장에 들어간 지 얼마 돼지 않은 직장인입니다. 매월 실수령액으로 200만원을 받고 있습니다. 2년 만기의 저축은행 적금에 70만원을 넣고, 은행에 1년 만기의 30만원이상 자유적금에도 자동이체하고 있습니다. 또 주택청약에 10만원, 10년짜리 연금보험에 30만원을 넣고 있습니다. 연금보험에 가입한 지 5개월째 되어 가고 있습니다. 지출 내역은 기숙사비, 휴대폰 요금, 식사비 등 30만~60만원 정도를 쓰는 것 같아요. 한 달에 110만~130만원은 저축하는 것 같은데도 아직도 돈이 잘 모이지 않습니다. 

A: 사회 초년생은 금융자산관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므로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무슨 일이든지 시작이 중요하듯이 처음부터 원칙과 체계를 갖고 잘 관리하게 되면 오랜 시간 뒤에 큰 성과로 나타나게 돼 있습니다. 


금융자산은 크게 세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먼저 현금(유동성) 자산이 있습니다.

현금자산은 원래 가치의 변동 없이 당장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말합니다. 입출금통장, 정기예금, 정기적금처럼 은행 확정금리 저축상품과 단기 수익성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상품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편의성과 저수익이라는 특성 때문에 현금자산은 단기간(1년) 내에 지출용도가 정해져 있는 단기 목적자금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예비자금으로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둘째로 투자자산입니다. 투자자산은 현금화하기는 어렵지 않으나, 상황에 따라서는 자산의 원래 가치가 변동되어 있을 수 있는 자산을 말합니다. 주식, 채권 또는 이에 간접 투자하는 펀드상품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가격변동 위험이 있는 대신에 그 대가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산증식에 대한 용도로 쓰여지기에 적당합니다. 투자자산은 가격변동에 대한 위험을 어느 정도 감소시기기 위해서 3~5년 이상 중장기 운영기간이 필요하며 이러한 특성 때문에 투자자산은 주택마련자금, 자녀 교육비자금, 은퇴비용 등 중장기 목적자금 운영에 적당합니다. 

셋째는 보험(연금) 자산입니다. 보험자산은 단기간 내에 현금화할 수 없는 은퇴생활이나 갑작스런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장기 목적자금입니다. 통상 10년 이상 운영되며, 연금저축(보험), 종신보험, 상해보험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보험자산의 이러한 특성 때문에 보험상품 비중이 지나치게 높게 되면 유동성, 자산증식 측면에서 어려움이 많아진다. 적절한 보험료 비중은 월소득 기준으로 8~10%가 적당합니다. 

개인이 금융자산 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구성하려면 이와 같이 금융자산을 종류별로 3가지로 분류하고 자금운영 목적별로 적절하게 배분해야 합니다. 지나치게 현금자산에 많은 비중이 배분되어 있다면 자산증식이 어려울 것이고, 반대로 투자자산 비중이 너무 높게 되면 유동성 및 보장자산 확보에 문제가 생깁니다. 

자산배분 비중에 대한 정답은 없지만 전체 금융자산에서 적절한 투자자산 비중은 100에서 본인의 나이를 뺀 수치만큼 가져가는 것도 좋습니다. 의뢰인의 경우에는 100-30=70, 즉 50~70% 가량을 투자자산으로 운영을해 자산증식을 꾀하고 30~40% 정도는 현금자산과 보험자산으로 운영하면 어느 정도 균형이 잡힌 금융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의뢰인의 경우는 우선 소득대비 저축 비중이 65%로 저축금액이 작은 편은 아닙니다. 통상 미혼인 경우 소득의 절반 이상은 저축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다만 저금리인 적금 상품과 유동성이 없는 장기저축 상품인 연금 상품에만 의존하고 있는 것이 목돈 마련에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연금 상품이 필수 상품이긴 하지만 소득이 높아질 때까지 납입 금액을 줄여 보는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지나치게 안전한 은행 적금 상품에 기대기보다는 효율적인 자산증식을 위해 적립식 펀드를 함께 가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격변동성 위험을 고려하여 적금으로 마련된 종자돈은 단기 재무목표(전세금마련), 적립식 펀드는 중장기 재무목표(내집마련)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물론 투자 상품은 가격변동 위험이 있긴 하지만 투자기간이 길고 매월 적은 금액을 여러 번에 걸쳐서 나눠서 투자한다면 위험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됩니다. 무엇보다 투자 상품은 가격변동 위험이 있는 대신에 수익률을 높게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종자돈 마련이라는 목표 달성 시점을 앞당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상예비자금 확보를 위해 월 저축의 일정 부분은 MMF 또는 CMA에 저축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통상 적절한 비상예비자금은 월평균 소비 금액의 3~6개월 정도로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을 하는 시점이든 그 이후이든 사회초년생의 대부분이 내 집 장만에 대한 재무목표를 가지고 있는데요. 의뢰인의 경우도 중장기 재무목표를 내집마련으로 설정했듯이 사회 초년생들의 필수 가입상품은 청약통장입니다. 청약통장은 신규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는 자격을 확보하는 금융상품으로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등 세 가지가 있고, 이 세 가지 상품의 특성을 하나로 통합한 청약종합저축 상품이 있습니다. 의뢰인의 경우 월 저축의 일부분을 청약상품에 불입하는 것은 그런 측면에서 긍정적입니다. 

또한 새내기 직장인에게는 보장성 보험 상품도 필수 항목이다.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 언제 어떤 위험에 직면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보장성 보험의 적정 보험료 비중은 통상 월 소득의 8%정도인데, 의뢰인의 월 소득이 200만 원정도이니 16만원 이내에서 보장성 보험료 비중을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