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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3, 2013

12.23.13 - 할일, 하고싶은일

남은 반나절 + 몇 시간 동안 하고 싶은 일.
얼마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마감(sigh)
운동
저녁에 영화보기
공부하기(3 lectures)
보고 싶었던 책 펼쳐서 10장이라도 읽기
병원가기
파일 정리
명함 정리
교수님께 이메일쓰기
카드 사기 (친구들, ex-boss, 감사한 분들)
다이어리 사기

생각나는대로 주절주절.
그외

네일케어
눈썹정리(산적되기 전에)

피칸파이를 야금야금 포크로 쪼개먹었는데 좋아하는 파이 껍질(?)부분만 남은 심정.(sigh)
(나는 피자도 손잡이(!)가 좋더라)




Sunday, November 17, 2013

11.17.13 - 끄적끄적

할일이 코앞에 닥쳤을 때 나는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쓴다. 지하철을 달릴 때나 잠시 짜투리 시간이 남았을 때도 블로그 생각이 나지만, 결국은 어긋난 타이밍에 글을 쓰고 싶은. 묘한 심리.

페북에는 선뜻 손이 가질 않는다. 아무리 여기 저기 '비공개'로 잠궈놓아도, 왠지 페북엔 믿음이 가질 않는다. 나도 모르는 사이 누구든 들어와서 내 정보를 들여다보는 건 별로다. 아는 사람만 아는 이 블로그(아마 달달겨랑 나, 둘 정도?)에조차 아무 글이나 남기고 싶지 않다. Publicity란 참 무섭고 무거운 것 같다. 

묘한 심리를 또하나 발견했다. 내 글을, 생각을 허락하지 않은 누구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은 반면.. 의도적으로 내비치고 싶은 그런 심리. '나 지금 화났다!!!!', '생각좀 하고 살아!!' 같은 외침 말이다. ㅎㅎ 무조건 솔직하기도, 솔직하게 말을 다하고 살기에도 참 힘든 세상이다.